가스보일러업체가 가정용 가스냉난방기 사업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썬웨이보일러、 린나이코리아、 경동보일러 등 가 스보일러업체들은 냉난방을 겸용할 수 있는 가정용 가스기 신제품을 내놓거나개발 완료해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썬웨이보일러는 열량이 2RT(1RT는 3천24kcal/h)인 가스냉난방기를다음달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95그린에너지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물을 냉매로 사용하는 컴프레서방식으로 소비자가격을 일반 보일러와 에어컨가격을 합친 선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린나이코리아는 지난해 한국도시가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냉난방기기 시제 품을 사무실의 캐비닛 크기 정도로 줄여 가정용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린나이코리아는 올해 COP(방출열량/가열열량비)를 0.9까지 올린 3개의 시제품을 더 내놓은 뒤 내년부터 상품화 할 계획이다.
일본 다쿠마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산업용 가스냉난방기를 생산해 온 경동 보일러도 산업용의 가정용 전환이 가능하다고 보고 핵심장치인 냉각장치 소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보일러업계의 가스냉난방기시장 참여 러시는 업체 난립으로 악화되 고있는 보일러사업의 채산성을 만회하기 위한 타개책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에 따른 여름철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남아도는 가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기 개발 및 보급을 권장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가스냉난방기는 주로 산업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삼성전자와 린나 이코리아가 지난해 가정용 시제품을 내놓았으나 생산단계에는 이르지 못한실정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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