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이 공동으로 개발키로 한 1백인승 중형항공기에 장착될 엔진 의 국내개발이 추진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중형항공기에 장착될 엔진을 우리나라주도로 세계 유수의 항공기엔진생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키 로 하고 그 타당성조사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서울대 터보동력기계연구센터(소장 노승탁)와 이번주안에 "항공기엔진 국내개발의 타당성에 관한 조사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용역사업은 세계시장조사 및 업체동향、 엔진개발의 경제적 기술적 타당성검토를 비롯해 엔진개발방식、 개발계획 수립 등인데 최종보고서가 나오는올해 11월이면 구체적인 엔진개발방식 및 개발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항공기 엔진의 국내개발이 타당성이 있을 경우 프렛 앤드 휘트니사나 GE.롤스로이스 등 세계적인 항공기생산업체의 엔진 가운데 구매해 장착키로했 던 정부의 중형항공기개발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돼 이번 조사는 주목을 끌고 있다.
또 엔진을 국내에서 개발할 경우 항공기엔진기술축적뿐만 아니라 관련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커 삼성항공.대한항공 등 국내업체들이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항공기용엔진의 세계시장규모는 약 1백50 억달러(93년 기준)로 엔진 그 자체로만 보더라도 사업검토는 의미가 있다"며 "중형항공기개발과 관련해 엔진을 개발함으로써 중형항공기의 경쟁력을 높임은 물론 향후 중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고 평가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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