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의 인수를 추진중인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사에 대해 일본 8개 은행 이 총 32억달러를 융자할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융자를 결정한 금융사는 후지、 스미토모、 미쓰비시、 산와、 다이이찌간교、 일본흥업、 일본장기신용、 미쓰비시신탁은행 등 8개은행이 며 각 4억달러씩이다.
또 이들 8개은행외에도 사쿠라은행 등 일부 은행이 1~2억달러의 융자를 검토 하고 있어 전체 융자규모는 40억달러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융자 결정과 관련、 각 은행은 "웨스팅하우스의 신용도와 신규 사업의 유망성"을 그 이유로 들고 있지만 "높은 이자"가 무엇보다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보인다. 이번 대출금리는 리보금리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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