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훈민정음"에 대한 적극적 마케팅으로 윈도즈용 한글워드프로세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1일 용산 등 상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훈민정음4.0은 지난 6월 본격 출시 된 이후 꾸준한 판매신장세를 보이며 한글 WP시장에서 " 글"의 아성에 도전 하고 있다.
훈민정음4.0은 현재까지 사이트 라이선스 물량을 포함해 약 4만5천개 이상판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삼성측은 연말까지 10만개 이상 판매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훈민정음의 이같은 약진은 삼성전자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유통판매를 크게 강화하고 있고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강화한 제품전략이 주효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은 이와 관련하여 최근 소프트밸리 한국소프트 인포텍 소프트타운 등 유통업체들과 총판계약을 맺고 광고 등 총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훈민정음을 PC의 번들용으로 판매하고 있어 윈도즈용WP에서 훈민정음의 비중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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