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이대원)은 21일 세계 최대의 공기압축기제조회사인 미아틀라 스콥코 컴텍사로부터 기술을 도입、 국내 처음으로 터보압축기를 본격 생산 한다고 밝혔다.
삼성항공은 최근 미아틀라스콥코 컴텍사와 반도체.자동차.조선.화학공장 등의 자동화설비에 장착되는 핵심기계인 터보압축기의 면허생산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6년부터 본격 생산키로 했다.
터보압축기는 공압프레스나 운반기 등 각종 공장자동화설비에 장착돼 압축공기를 공급함으로써 원료를 이송하고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다. 최근 자동화시 설의 증가 추세에 따라 수요가 매년 20%이상 증가하고 있으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국내 생산으로 연간 1백억원가량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보인다.
삼성항공이 생산할 이 터보압축기는 원심 공기압축방식에 첨단공기역학을 이용한 압축 기술이 적용돼 이에 관련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항공은 이번 터보압축기생산에 이어 대용량의 가스압축기를 개발할 계획이며 98년에는 압축기분야에서 2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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