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시대에 회사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 것인가. 멀티미디어시대에는재택근무가 가능해짐은 물론 화상회의시스템의 활성화로 해외나 지방출장이 격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새로운 풍속도는 회사의 조직에 커다란 변화를 주게 될 것이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회사는 전직원이 아침에 출근해 일을 함께 하고 퇴근도 같이하고 있다. 그러나 벌써부터 화상회의 전자우편E DI 등 고도의 정보통신기술이 보급되면서 회사의 근무 모습이 바뀌고 있다.
▼미국에서는이미 3~4년 전부터 실리콘밸리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들이 재 택근무를 활발히 채택하고 있다. 또 미AT&T는 최근 특정일을 전자출근의날 로 정해 종업원의 10% 이상을 가정 등에서 근무토록 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미로스앤젤레스에서 실시한 재택근무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의 실시로 생산성이 종전보다 10% 이상 향상됐으며, 재택근무 대상자의 96%가 행복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재택근무가 이뤄지면 회사의 기존조직은 피라미드에 서 분산형으로 바뀌게 된다. 또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으로 정보전달 및 수집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간관리직의 역할은 축소된다. 따라서 기업조직은 수 직형에서 수평형으로 전환될 것이다. 멀티미디어시대의 문턱을 넘고 있는 지금 이같은 변화의 바람에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기업의 운명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