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분야에서 물류정보화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상의가 제조업 3백9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의 물류관리실태조사 에 따르면 수주.출하 일관 온라인 리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가 34.4%、 도입을 준비중인 업체가 18.2%로 드러나 제조업체 절반 이상이 물 류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물류업무를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업체는 지난 93년 조사 때의 47.7 %보다 대폭 감소한 32.7%에 불과했다.
컴퓨터를 활용한 물류업무로는 창고 및 재고관리가 34.1%로 가장 많았고 공장내 원자재 및 재고품의 흐름통제 20.5%、 판매예측 및 생산관리 통제 19.
6%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대상업체의 24%가 현재 전자문서교환(EDI)시스템을 도입、 사용하고 있고 금년에 도입하겠다는 업체가 12.7%、 5년내 도입하겠다는 업체가 36.9% 에 달해 앞으로 EDI를 이용한 업무처리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제조업체가 EDI를 활용하고 있는 업무로는 출하 25.1%를 비롯해 주문2 2.7%、 금융거래 18.4%、 운송 8.7% 등으로 조사됐다. <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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