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훈 삼성전관 해외운용본부장이 경남 부지사로 발탁되는 등 삼성 부품계열 사인 삼성전관및 삼성전기의 일부 임원진이 개편됐다.
김 훈전무는 17일 김혁규 경남지사에 의해 정무 부지사으로 임명됐다. 김전 무는 경상남도가 민선지사 출범이후 전문 경영인을 정무부지사로 공개 채용 키로 한데 따라 재계 인사중 처음으로 부지사에 발탁됐다.
김 훈전무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지난 69년 삼성전자 에 입사、 포르투갈 법인장、 구주본부장、 종합기획실장 등을 거치며 줄곧해외업무를 전담해온 국제통으로 삼성전관에서도 최근까지 해외운용본부장을역임했다. 삼성전관은 지난 16일자로 일부 임원인사를 단행、 인력개발실장을 맡고 있던 이동걸 상무를 그룹차원에서 신설한 영상기획단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권 오기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인사총무담당 이사를 선임했다.
삼성전기는 삼성 팩토링 대표이사로 발탁된 김시균 전무 후임으로 삼성데이 타시스템의 서재설전무를 임명했다. 서전무는 이 회사의 2000년대 전략상품 인 MLB(다층 PCB)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오랫동안 컴퓨터 부문을 담당했었다.
서재설 전무는 특히 삼성그룹의 "충청지역장"을 겸임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 을 받고 있다. 지역장은 삼성그룹이 지방 자치시대를 겨냥、 지방화경영을 목표로 도입한 제도로 서전무는 이 지역에 산재한 삼성종합화학 삼성전관 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와 지방정부와의 협력 방안등을 모색하게 된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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