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들이 중국 당국의 외국기업에 대한 정책 변화에 따른 투자환경 악화 로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 외국기업에 대한 소득세 혜택 폐지를 강력 히 추진하고 있으며、 관세환급 혜택도 기대하기 어렵게 돼가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당국이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 데다 임금이 계속 오르고 있어 저임 메리트도 크게 퇴색됐다. 중국당국도 단순히 임금 따먹기식의 알맹이 없는 투자는 사양한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후발 산업국이면서도 당당한 정책을 펴가는 중국당국이 한편으로 부럽기까지 하다. 서방국가들에게는 억지로밖에 보이지 않는 외국인에 대한 각종 요금의 차등적용을 비롯한 일련의 차별정책들은 돈벌이를 떠나서 환율이 빚어내는 장난(?)으로 인해 자국민이 위축될 소지를 줄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을 상대로 이처럼 당당하게 자국중심의 정책을 펴나갈 수 있는 국가는 중국밖에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국의 배포와 긍지는 대단하다. ▼머지않아 중국은 최대의시장에서 최대의 경쟁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일상용품은 물론 이제는전자분야에서도 중국제품이 국산의 입지를 좁혀가고 있다. 투자 대상국이 아닌 일본에 버금가는 전자산업의 경쟁국으로서의 중국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기가 오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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