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종합주가지수는 9백16.01포인트로 3일의 9백22.95포인트보다 6.94 포인트, 0.75% 하락하였다. 주중 내내 전직대통령의 비자금 보유설로 인한시 장심리 위축과 무궁화호 발사실패 뉴스로 인한 실망감, 주 후반 재돌출한건 설업체의 법정관리신청설, 유화업종의 가동률 감소소식 등 장내외 악재다발 로 인하여 좀처럼 시장기조가 회복되지 못했다. 증권산업 개편에 따라 수혜 가 예상되는 증권주를 비롯해 보험.은행주와 건설주 등 비제조주가 그나마소 폭 오름세를 보여 장세를 지지하였으나 전기전자 유화 철강 등 대부분의 경기관련 업종은 경기정점에 대한 우려와 엔고약화, 원고지속 여파로 하락세를지속하였다. 전기전자업종은 지난 3일 업종지수 2천2백3.02포인트에서 10일에는 2천1백4 0.66포인트로 전주대비 62.36포인트, 2.38% 하락하였다. 종목별로는 지난주 급등하였던 한국전장( 12.1%), 한국마벨( 9.4%)이 큰폭 반락하였고 그밖에태일정밀 7.5%) 삼보컴퓨터( 6.9%)와 무궁화호위성 발사실패에 따라 대륭정밀 6.8%) 삼성전기( 7.1%)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광명전기(15.2%)를 필두로 세방전지(14.9%) 일진전기(8.9%) 국제전선 (3.9%) 극동전선(2.2%) 등 중전기.전선관련주가 견조한 상승세로 돌아섰고, 쌍용자동차에 DSP장착 첨단 카오디오를 공급하는 동국종합전자(4.4%)가 실적 호전 기대로 비교적 큰폭 상승하였다. 한편 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 2.2%) 한국이동통신( 3.8%) 등도 시장매기가 경기관련주 중심에서 금융 건설 등비 제조주로의 이전기미를 보임에 따라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최근의 조정분위기가 이어져 75일주가선(9백7)과 25일주 가선(9백42)을 지지, 저항선으로 주도주 이전을 위한 에너지 비축작업이 계속되는 횡보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통신관련주가 중장기적으로 계속 테마주의 역할을 하겠지만 무궁화위성 발사실패로 당분간 인기구도에서 멀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국제 전기동시세의 강보합세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인상과 국내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전력선 수요 급증으로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전선주에 대한 관심이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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