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집적회로(IC) 카드 판독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됐다.
IC카드생산 종합업체인 명성정보산업(대표 임명배)은 주차장 및 지능형빌딩시스템 IBS 을 구축한 빌딩 직원전용주차장의 입.출구에 설치해 주차장 이용 자의 ID 확인、 차량의 입.출고시간 등 각종 정보를 입력해 정확한 주차시간 을 확인할 수 있는 주차용 IC카드판독기(모델명 MSR-110P)를 개발、 이달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명성정보산업은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모두 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시스템 개발에 착수、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시스템은 지능형빌딩시스템의 경우 IC카드 사원증을 소지하고 주차를 할 수 있어종전 여러장의 카드를 소지하는 불편을 대폭 해소해 주는 한편 빌딩내의 근거리통신망 LAN 을 이용하면 공조시스템으로 가동이 가능한 특징을 지니고있다. 이 시스템은 또 일반주차장의 정기.정액권으로 각각 사용이 가능하고 은행등 금융기관과 제휴시 선불.직불기능을 활용한 전자지갑의 기능으로 활용할 수있다. 한편 명성정보산업은 이번에 개발한 주차용 IC카드 판독기를 기아그룹에 납품 오는 9월말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의전화 345 2-5691.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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