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네트스케이프사첫상장주식 큰 인기 뉴욕AFP=연합 미국의 컴퓨터소프트 웨어회사 "네트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사는 9일 월가에 첫상장된 주식이 45 분만에 두배이상으로 뛰는 놀라운 출발을 기록했다.
전미증권업협회 전자정보시스템(NASDAQ)에 소개된 네트스케이프사의 주식은 주당 28달러에서 무려 71달러까지 올랐다. 단숨에 7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시세차익을 노리는 매물이 나오면서 68.25달러로 내려갔다.
이 회사의 성공은 세계적인 인터네트망에 접근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내비게이터"개발에서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 데이터에서 다른 데이터로 수시로 드나들 수 있고 여기서얻은 정보를 자신의 개인컴퓨터에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인터네트이용자의 70%가 "내비게이터"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네트스케이프사는 인터네트용으로 내비게이터를 구축하려는 컴퓨터사용자들 이 자유롭게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도록 했다. 현재 인터네트는、 세계적으로 3천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성공을 발판으로 컴퓨터사용자들에게 광범위한 관련상품 및 프로그램을 판매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네트스케이프사가 앞으로 2년간은 이익을 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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