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립스전자(대표 신박제)는 고출력 마이크로컴포넌트인 "마이크로 몬스터 모델명 FW17 를 이달 15일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필립스전자가 이번에 판매하는 오디오시스템은 소형이면서도 미니컴포넌트의출력을 능가하는 정격 출력 90W에 순간최대출력 6백W의 고출력 음향을 제공 한다. 또 다른 마이크로컴포넌트에는 없는 디지털사운드컨트롤 기능이 있어 재즈、 클래식 등 음악장르에 따라 원하는 음색을 선택할 수 있고 비트스트립방식、 돌비시스템、 풀 로직 데크、 CD동시녹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필립스가 개발한 디지털 사운드 재생기술인 비트스트립방식은 신호를 연속적 으로 발생시켜 음의 왜곡이나 잡음을 바로 잡아준다.
필립스는 이 제품이 이미 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 소개돼 싱가포르 등지에서는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이 상품의 소비자 가격을 62만5천원으로 책정하고 필립스 대리점과 백화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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