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 50주년을 맞아 케이블 TV 프로그램 공급업체(PP)들이 특집물 제작 에 열을 올리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 PP들은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번광복 50주년 기념일에 다른 채널과 차별화되는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 시청 자들의 관심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아래 역사다큐멘터리와 기록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다솜방송은 오는 14、 15 양일간에 걸쳐 "중국.백두산 역사탐방"이라는 프로 그램을 방송하고 스포츠TV는 오는 13일 우리나라 스포츠 50년사를 한눈에 조명할 수 있는 "광복 50년、 스포츠 50년"을 방송할 예정이다.
또 YTN은 광복이후 한국.일본 양국의 세계진출 상황을 알아보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신대동아공영권"을 지난 7일부터 방송하고 있으며、 한국영상 K-T V는 광복이후 반세기의 역사를 담은 기록영화 "시련과 영광"을 제작、 오는1 5일 방송한다.
이 밖에 교통관광TV와 Q채널、 불교채널 등도 "독립운동가의 자취를 찾아서" "세계전쟁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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