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출시된 한글과컴퓨터사의 "한글3.0 도스"는 소프트웨어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한글과컴퓨터가 DOS사용자를 겨냥해서 내놓은 "한글3.0 도스"가 컴퓨터 사용자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늘기 시작 수도권지역 총판을 맡고 있는 러브리컴퓨터 용산매장의 경우는 하루에 1백50여 카피 이상씩 판매하고 있고、 다른 대리점의 경우도 하루평균 30~50 여 카피씩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한글3.0 도스" 물량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대리점들은 제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수요가 폭발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판매점들은 "한글3.0 도스"의 판매가 이같이 계속된다면 그동안 "윈도즈3.0"의 판매저조로 인한 영업상의 어려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컴퓨터의 성능향상에 따라 소프트웨어도 DOS에서 윈도즈용으로 점차 대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글3.0 도스"가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전체 PC보유자의 60% 가량이 윈도즈용을 사용하기에는 용량이 미흡한 486이하급 기종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글3.
0 도스의 데이터 처리속도가 2배 정도 높아지는 등 제품성능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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