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대 세계적인 종합자성재료메이커로 부상하기 위해 품목다각화를적극 추진중인 쌍용양회가 한영마그네트를 전격 인수、 네오디뮴(Nd-B-Fe) 계 본드자석시장에 진출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는 최근 네오디뮴계 본드자석 및 플라스틱 자석전문업체인 한영마그네트를 신소재사업부로 통합、 생산설비와 핵심인력 을 흡수함으로써 네오디뮴계 본드자석시장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쌍용은 한영으로부터 인수한 설비를 통해 네이디뮴계 본드자석 등 각종 플라스틱자석을 생산、 한영의 기존 거래선을 중심으로 영업에 나서는한편 장차 희토류자석을 주력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쌍용의 한영인수는 기존 스피커 및 DC모터용 페라이트계 소결자석과 함께 본드(플라스틱)자석의 생산기반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종합자석메이커로 서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존 한영의 거래선과 설비를 손에 넣은 것은 현재 최대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네오디뮴계 희토류자석사업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한영마그네트는 본드자석전문업체로 수년 전부터 일본 이토추사와 손잡고 네오디뮴계 본드자석을 단순 가공、 시판해 왔으나 얼마전부터 심한 경영 난에 시달려 회사정리를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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