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영(대표 박기점)이 국내 커넥터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우영은 늘어나는 국내 커넥터 수요에 대응하고 수출을 확대키 위해 중국 심 양에 설립한 "심양우영주식회사(대표 박동화)"의 창립식을 5일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우영이 94년 말 50만 달러를 단독투자해 설립한 대지 7천평에 연건평 3천평 규모의 심양우영주식회사는 올초부터 PLCC소켓과 SIMM소켓을 일부 생산해왔으며 이날 창립식과 함께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우영은 이 공장의 본격가동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부가가치가 높고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커넥터 사업에 치중하고 중국공장에서는 경쟁력이 약화 돼 부가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등 이원생산체제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동사는중국공장에서 SMD 및 딥(dip)형 PLCC소켓과 베사(VESA) PCI슬롯 등을주력생산 연간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향후 제품품목을 IC소켓 및 페이저용 1.27mm커넥터 등 커넥터류에까지 확대하는 한편 직원도 1천명까지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지공장의 품질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의 기술자 12명을 현지에 파견하는 한편 자사 오산공장에서 중국 공장 근로자 60여명에 대한 1년 과정의연수교육을 실시중이다.
우영은 당분간은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전량 국내로 반입하되 앞으로는 천진에 영업사무소를 개설、 중국현지 판매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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