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순례] 생활속의 "컴"그래픽 (15);클립아트

컴퓨터 사용자들의 대부분은 컴퓨터를 사용해 2차적인 가공물을 창출해낸다.

이것은컴퓨터 그래픽이든 워드프로세싱 작업이든 동일하며 자신이 가지고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총동원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

클립아트는 상징그림을 다량 포함하고 있는 삽화 모음집이라 표현할 수 있다. 클립아트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컴퓨터 사용자들이 컴퓨터 상에서 손쉽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상생활에 관련된 사물그림에서부터 동식물, 사랑과 감정 따위의 추상적인 장면까지를 담고 있으며 대부분이 CD롬 타이틀로 제공될 만큼 방대한 용량이 다. 원하는 용도에 따라 비트맵과 벡터방식의 클립아트를 골라 써야 하며 각각의 방식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비트맵은 보통 현실적인 장면을 스캐닝한 사진이미지로 컴퓨터 그래픽에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벡터방식의 클립아트는 만화와 같은 형태를 띠고 있다.

클립아트가 각광받는 이유는 별다른 공을 들이지 않고도 예쁜 문서를 작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텍스트위주의 문서에 한 컷의 그림이라도 삽입한다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학회지나 소책자를 개인 차원에서 제작하는 컴퓨터 사용자들이 늘면서 클립아트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클립아트를 사용하려면 워드프로세서의 경우에는 Import 기능을 사용하거나, OLE 명령이 있는 소프트웨어는 OLE 명령을 활용하면 된다.

현재 유명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에는 대부분 수천종의 클립아트를 제공 하고 있으며 상용으로도 수십종의 클립아트가 제작, 발표되고 있다.

비트맵 클립아트 모음집의 경우에는 해상도를 비중있게 고려해야 한다. 비트 맵 그래픽은 퀄리티가 작품성과 직결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벡터방식의 클립아트의 경우에는 확대에 따른 깨짐현상이 없기 때문에 문서 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보통 클립아트라 일컬을 때는 벡터방식 클립아트를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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