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 광복50주년 기념 다양 과기행사

광복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과학기술행사가 8월 한달동안 다채롭게펼쳐진다. 과기처는 오는 15일 광복 50주년을 맞아 과학기술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정부 및 산하단체 주관으로 각종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과기처는 우선 우주연구개발사업에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부 의 국가우주연구개발 중장기계획을 이달중 공식 발표키로 했으며 국내 최초 의 실용위성인 다목적 실용위성 명명식을 오는 24일 항공우주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우주기술심포지엄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우주소년단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협재 청소년 수련원에서 국 내외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하는 "지구촌 우주소년단 큰잔치"를 개최한다.

태평양전쟁 피해자인 아시아지역국가들의 청소년들을 초청、 과학활동을 통해 광복과 세계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독립기념관 참관、 우주인과의 대화、 전쟁 피해관련 영화사진전、 평화의 동산 가꾸기 평화의 꽃씨 날리기 등의 일정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해양연구소도 남극 연구활동 및 자연환경사진전시회를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서울과 부산、 광주 등 3대도시에서 순회 개최하고 국립 중앙과학관에서는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전시 및 관람시설을 무료로 공개한다.

이밖에 오는 10월에는 재외 한민족 초청 청소년 과학경진대회가 과학기술진 흥재단 주관으로 열리고 국내기술로 개발된 쌍발복합재항공기 시범행사도 12 월중 광복50주년 기념사업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양승욱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