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전문업체들이 영상음반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켈 아남전자 등 AV전문업체들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영상음반시장진출 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들 두 업체가 영상음반사업에 적극나서고 있는 것은 신규업종이 기존 AV시 스템사업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데다 이 사업의 성격상 전문인력 확보외에는사업초기에 별다른 투자부담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켈은 최근 멀티미디어전문업체인 코리아실렉트웨어와 버전 2.0짜리 비디오 CD타이틀 저작도구 및 관련 타이틀 공급계약을 체결、 영상소프트웨어시장에참여했으며 CD게임소프트웨어시장에도 진출 예정이다.
인켈은 비디오CD타이틀 사업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자체 제작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아남전자는 음반사업에 참여키로 결정하고 기획부를 중심으로 준비작업에 나섰다. 이 업체는 단순한 음반복제 사업에 머물지 않고 음반기획사업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업계의 관계자들은 앞으로 영상음반사업에 진출하는 AV업체가 더욱 늘어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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