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초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연평균 15%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한 국내 30 대 기업집단의 상위 5대 그룹과 6~30대 그룹간의 매출 증가율 격차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한국경제연구원 곽만순연구원이 분석한 30대 그룹 매출관련 연구보고서 에 따르면 81년부터 92년까지 상위 5대 그룹(현대、 삼성、 LG、 대우、 선경 의 연평균 매출증가율은 17.4%、 6~10대 그룹은 16.6%、 11~30대 그룹 은 15.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5대 그룹의 92년 총 매출은 약 1백11조6천억원으로 7배에 가까운성장을 기록했고 6~10대 그룹은 26조8천억원으로 5배、 11~30대 그룹은 31조 6천억원 등 4배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81년 상위 5대그룹의 15조 8천억원、 6~10대 및 11~30대 그룹의 5조 원、 7조8천억원의 매출에 비하면 상위 5대 그룹과 이를 뒤쫓는 그룹간의 매출격차는 매우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상위 5대그룹 가운데 87년을 기점으로 현대、 삼성그룹과 다른 3개 그룹과의 격차도 두드러지게 나타나 85년 최고 10조원(현대)에서 최저 5조원 (선경)의 격차가、 92년에는 현대、 삼성이 30조원대를 기록한 데 반해 선경 은 10조원만을 나타냈다. <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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