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년 내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초대형 전자전문 상가들이 본격적인 분양 및 임대에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용산、 세운상가 규모에 버금가는 메머드 전자상가인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와 구의동 "테크노마트21"이 관련업체 들을 대상으로 이미 분양을 개시한 가운데 신축중이던 서울 구로동 중앙유통단지 와 서초동 "하이텍플라자"도 최근 분양을 시작했다.
또 서울 당산동 영등포유통상가도 지하매장 확장에 따라 신규매장 임대에 들어갔으며 부산 궤법동 "하이테크시티"、 서울 서초동 "남국제전자센터"、 부산 부전동 "동남월드"도 조만간 분양을 개시할 예정이다.
연건평 9만여평중 1만5천평을 컴퓨터 등 전자전문 상가로 조성할 계획인 "중 앙유통단지"의 경우 내년 6월 완공을 앞두고 지난 5월 신문공고를 시작으로본격적인 분양업무에 들어갔으며 97년 5월에 완공될, 총매장면적 7천평 규모 의 "하이텍플라자"도 비슷한 시기에 분양을 시작했다.
지난 4월에 착공돼 97년 10월에 완공될 계획인 총매장면적 2만여평의 "하이 테크시티"는 시공자인 삼성건설이 분양사업팀을 구성해 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집단이주에 대한 의사타진을 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신문공고 등을 통한 일반인들에 대한 분양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공시기가 98년 상반기로 잡혀져 있는 "동남월드"와 "남국제전자센터"도 "하이테크시티"의 분양개시에 맞춰 본격적인 분양업무에 들어가기로 하고 구체적인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또 지난해말부터 분양을 시작한 "국제전자센터"와 "테크노마트21"도 현재 남아 있는 매장을 입주시작 전에 모두 분양 완료한다는 방침아래 이전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방문상담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현재 분양되고 있는 이들 신규 대형 전자상가들의 분양 매장면적은 모두 13만3천여평으로, 국내 최대의 집단상가인 8만여평의 용산전자상가보다1.5배가 큰 규모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이 대형 전자상가의 매장분양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상가 입주 업체들로서는 매장의 다점포화로 인해 유통망을 확충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도 하지만 상가분양업체들은 입주업체 유치를 위한 가격경쟁으로 어려움 을 겪을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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