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 산업정보화 시스템 "CALS" 구축 추진

정부는 산업 생산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통합된 산업정보화 시스템인 CALS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내년 3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20일 통상산업부는 이같은 방침을 확정짓고 이를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의 연구기획 사업에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이에 따라 KAIST와 국방대학원 등 관련전문기관과 연구협약을 곧체결할 예정이다.

통산부는 또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유도와 국제협력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관련업계.연구기관.단체 등을 중심으로 관련단체 설립을 추진하고 관련기술 공동개발과 기술정보 교류를 위해 민간주도 연구조합을 설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는 내년부터는 동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공업 기반기술개발사업중 중기거점개발사업으로 지원、 육성하고 CALS도입을 희망 하는 기관들은 연구기획단계부터 참여를 허용할 방침이다.

통산부는 이와 함께 CALS를 전 산업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CALS 국제회의 및 전시회인 "CALS 코리아95"를 개최할 방침이다.

통산부가 마련한 연구기획사업의 주요내용은, 산업경쟁력 강화 및 효율적 발전을 위해 우선 CALS 개념을 산업정보화체제의 구축기반 마련에 두고 국내산업의 CALS도입을 위한 기본지침 마련、 산업정보망 사업 및 초고속정보통신 망과의 연계.통합방안、 CALS의 도입을 위한 주변 환경조성、 산업정보화 발전 프로그램개발 등이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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