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제품의 올해 상반기 총판매액이 공장 출하가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전자공업협회(EIA)가 최근 집계한 바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중 전자기기 전자부품 및 관련 제품을 포함한 미국의 전자 제품 총판매액은 전년 동기의 1천5백58억달러보다 15% 늘어난 1천7백93억달러를 기록했다.
EIA는 이와관련、 올해 미국산 전자관련 제품 판매액이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전자 제품 판매액을 주요 부문별로 보면 전자 부품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늘어난 4백88억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컴퓨터와 주변기기가 14% 정도 늘어난 3백28억달러를 나타냈고 통신 기기는 24% 늘어난 2백90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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