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전기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플래시메모리의 대대적인 증산 에 나선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산요는 지난 19일 반도체생산자회사인 니가타산요전자의 생산설비를 증강、 올 연말까지 생산규모를 현재의 2.5배인 월간 2백50만개로 확대 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산요는 현재 생산 전량을 미국의 제휴업체에 공급하고 있지만 설비증강이 완료되는 대로 자사브랜드를 사용한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산요 는 미국의 IC설계회사 실리콘 스트래티지 테크놀로지(SST)사와 기술제휴、 지난해 동사업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산요는 금년중 니가타산요에 50억엔을 투입해 설비를 대폭 증강、 기억용량 1M와 4M등 2기종의 합계 생산규모를 현재의 1백만개에서 연내에 2백50만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올 연말부터는 32M타입의 샘플출하도 개시할 방침이다. 산요는 당초 설비 투자를 내년이후로 계획했는데 최근들어 수요가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이를앞당겨 실시키로 방침을 변경했다. 플래시메모리는 전원을 끊어도 기억된 정보가 소멸되지 않는 불휘발성메모리의 일종으로 PC용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PHS(간이휴대전화)단말이나 기지국용 등으로 응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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