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박규직)가 중국내 합작사인 "상해현대 대전제 제조유한 공사"에 1천만달러를 투입、 엘리베이터 현지 생산을 본격화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4일 오후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현대전자및 협력업체 방문차 방한한 중국 청포현 투자유치단(단장 이금생)과 "엘리베이터 생산시설에 대한 증자 의향서"를 체결하고 그동안 에스컬레이터만 생산해왔던 상해 합작사를 엘리베이터 생산업체로 집중 육성키로 하고 이를 위해 상해에 엘리베이터 현지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엘리베이터 생산시설에 1천만달러를 투입하게 되는데 93년 당시 에스컬레이터를 생산하기 위해 "상해현대대전제제조유한공사"에 5백만달러를 투자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큰 규모다. 중국의 엘리베이터및 에스컬레이터 시장은 연간 3만대 규모로 매년 10%가량성장하고 있으며 오티스 히타치 미쓰비시 신들러 등 4개사가 전체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나머지 50%는 중국내 엘리베이터 업체와 독일업체 그리고 현대엘리베이터 LG산 전 동양엘리베이터 등 국내 업체가 점유하고 있다.
현대는 현지 생산법인 설립시기와 공장규모등을 상해현대대전제제조유한공사 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청포현 투자유치단은 지난 11일 입국해 현대전자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업체를 방문、 생산시설에 대한 시찰을 했으며 부산지역 등에서 투자설명 회를 개최한후 오는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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