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컴퓨터 및 통신그룹인 올리베티사는 올해말까지 프린터를 포함한 사무용 기기부문과 PC부문을 분리하는 등 지주회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최근 보도했다.
올리베티사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93년부터 그룹이 추진한 경영구조재편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인데 올리베티사는 적자상태를 면치 못했던 PC부문 은 아시아기업과의 합작을、흑자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사무용기기부문은 상장을 추진해 왔었다.
분리되는 PC사업부문에 대해서는 현재 그룹의 최고 경영자로 있는 코라도 파 세라씨가 경영을 관장키로 했으며 생산부문을 총괄했던 어네스토 무수메치씨 는 사무용기기 생산 자회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러나 올리베티사가 정보통신사업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있는 시스템 및 서비스부문은 그룹내에 그대로 존속시킬 방침이다.
또한 미 벨 애틀랜틱사와 올리베티 계열의 이 옴니텔 프론토 이탈리아사가 합작투자한 인포스트라다사와 그룹이 멀티미디어 전문업체로 육성하고 있는올리베티 텔레미디어사는 올리베티 계열회사로 남겨둘 계획이다.
<조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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