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SW업체인 시멘텍사가 캐나다의 SW업체인 델리나사를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영국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양사의 합병은 시멘텍이 4억1천5백만달러규모의 델리나 주식을 매입하는 형태로 이루어 지는 것이며 인수절차를 거쳐 오는 11월께에 합병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멘텍은 이번 합병으로 델리나가 갖고 있는 통신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인터네트등을 포함한 통신관련 소프트웨어및 윈도즈95 응 용소프트웨어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리나는 캐나다 컴퓨터통신 소프트웨어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업체로 이 회사가 지난 90년 출시한 "윈팩스"는 전세계적으로 1천만개가 판매되는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들어 윈도즈3.1 응용소프트웨어의 수요부진으로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마감된 회계연도에서 1억2백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전년도 7천7백만달러에 비해 약 32%의 신장률을 보였다. 시멘텍측은 델리나의 경영진들이 합병이후에도 계속 경영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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