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PC업체 NEC와 미국의 대형PC업체 팩커드 벨사가 멀티미디어PC분 야에서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EC는 팩커드 벨의 신규발행 주식을 1억7천만달러에 매입、 19.
99%출자하는 주주가 됨과 동시에 제품개발 및 공급、 자재조달、 기술협력 、 판매지원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관계를 맺는다고 발표했다. 이미 프랑스 불사와 자본제휴하고 있는 NEC는 이번 팩커드 벨에 대한 자본참여로 세계PC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는 동시에 멀티미디어분야주도권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양사의 합의내용은 *팩커드 벨에 대한 NEC의 부품공급 확대 *부품의 공동 구입 및 공동생산에 의한 양방의 경비절감 *가정용 멀티미디어단말 및 PC의공동개발 *멀티미디어분야에서의 표준규격 구축 등이다. 양사는 다음달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우선 NEC는 CD롬과 D램의 공급량을 확대、 팩커드 벨의 제품공급 을 지원하고 팩커드 벨은 화면상의 조작을 용이하게 해주는 자동차운행시스템소프트웨어기술을 NEC에 제공한다.
또 양사는 양측의 판매망을 상호활용、 판매업무도 강화한다. 이밖에 양사는멀티미디어시대의 핵심분야인 게임 및 동화상압축기술등에서도 협력체제를 구축、 이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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