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의 메머드급 전자전문상가 조성계 획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삼성건설(대표 최훈)은 현재 부산 사상지역에 건설중인 전자상가단지 테크노시티 사진 의 분양업무를 올해 안에 완료키로 하고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건설은 개발분양팀을 구성하는 등 분양 준비작업을 서두르고있다. 이 회사는 최근 부산 사상구 궤법동에 건립중인 지하2층 지상20층 규모의 본동과 지하2층 지상 8층 규모의 별동으로 구성된 2만여평의 "테크노시티"를 컴퓨터、가전、 부품매장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테크노시티는 서울의 용산전자랜드의 본관과 신관 별관을 모두 합친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삼성건설이 사업주인 신익개발로부터 시공과 분양 등 일체의 업무를 의뢰받아 지난 4월에 착공한 "테크노시티"는 대지 7천여평에 연면적 3만8천여평 규모의 대형건물로 총 공사비 1천4백여억원이 투입돼 오는 97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테크노시티의 2만여평 규모의 판매시설을 컴퓨터를 포함한 전자 관련 상가로 분양할 경우, 9백여개 이상의 매장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부산은 물론 서울지역의 전자관련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입주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테크노시티가 대규모 전자단지라는 점을 고려、 관련업체들 의 집단이주를 적극 유도키로 하고 개별업체는 물론 용산 등 전자상우회 등과 집단이주에 관한 접촉도 가질 계획이다.
테크노시티가 건축중인 지역은 김해공항과 가깝고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전철이 통과하는 등 부산 교통의 요충지일 뿐 아니라 주위에 파라곤호텔、 서부터미널 등 대규모 상업시설은 물론 한신아파트단지 등 대단위 주택시설 까지 밀집해 있어 부산 최대의 전자핵심상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건설은 테크노시티 조성이 완료될 경우 부산은 물론 서울 등 전국 각지의 전자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간의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부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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