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년동안 무상 제공돼왔던 바이러스 퇴치프로그그램 "V3"가 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사용자설명서 및 디스켓이 포함된 셰어웨어 형태의 "V3+" 및 "V3 프로"로 재탄생돼 이달부터 본격 공급된다.
30일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대표 안철수)는 최근 국내에서 발견된 모든 컴퓨터바이러스에 대해 예방.진단.퇴치가 가능한 "V3+"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개인사용자들에게 공급키로 했다.
안철수연구소는 또 "V3+"에 그림인터페이스(GUI)와 외국산 바이러스 진단 및 자체 한글출력기능 등을 채택한 기업용 "V3프로"의 개발 및 상품화를 완료했다. 안철수연구소는 "V3+"와 "V3프로" 등을 이달부터 PC통신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며 이를 이용해본 사용자가 정식 등록해올 경우 사용자설명서와 프로그 램디스켓이 포함된 정품패키지를 제공하는 방식의 셰어웨어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제품의 주요 기능을 보면 "V3+"에서는 플로피디스크와 하드디스크 외에 CD롬 및 네트워크드라이브 검사기능과 비상복구디스켓 자동제작 및 바이러스샘 플 채취유틸리티 등이 새로 추가됐다.
또 "V3+"를 기본골격으로 GUI와 외국산바이러스 진단기능 등이 채택된 "V3 프로"는 도움말、 폭넓은 바이러스 정보、 실행 압축파일검사、 기록정보(Ac tivity Log)파일기능 등 고급사양들이 제공된다.
이 제품은 특히 PC공급사들에 라이선스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오는 8월중 "V3프로"의 윈도즈판인 "V3프로 포 윈도즈" 의 개발도 완료할 계획이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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