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전자업체 노키아 컨슈머 일렉트로닉스는 차세대영상정보기록매체로 일본 소니와 네덜란드 필립스사가 제안하는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인 "MMCD규격"을 채용키로 결정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노키아 는 소니-필립스규격의 DVD를 컴퓨터의 주변기기로 내년 상품화、 유럽및 미국시장에서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노키아의 소니-필립스규격 채용은 "제조의 용이성과 기존 콤팩트디스크(CD) 와의 뛰어난 호환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가전업계에서는 프랑스 톰슨 멀티미디어가 도시바등과 함께 "SD규격"을 공동제안하고 있을 뿐 유럽업체가 두 진영의 규격중 어느 한쪽에 지지표명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키아는 핀란드 최대의 민간기업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은 약 64억달러. 이동통신분야의 매출에서는 미 모토롤러에 이어 세계 두번째이며 유럽의 컴퓨 터용 모니터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다.
노키아는 앞으로 DVD를 발판으로 가전.정보통신기기분야의 매출을 더욱 확대 해 나갈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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