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N.캐치원등 영화 채널 7.8월 특선영화등 특별편성

7,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캐치원,대우시네마네트워크(DCN)등 케이블TV 영화채널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납량특선영화시리즈"를 특별편성하는등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 선보일 예정이다.

유일한 유료영화채널인 캐치원(채널 31)은 내달부터 편당 재방송 횟수를 대폭 줄여 1회로 제한하는 한편, 한달간 1백20편이상의 영화를 새롭게 방영하고 매일밤 10시를 "캐치원 프라임"으로 설정, 그달의 주요작을 첫회 방영한 다. 특히 캐치원은 매주 화요일 밤 7시30분 극장가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화제 작, 문제작을 현역 대학교수인 이용관씨와 여성영화평론가 유지나씨의 대담 으로 비평하는 영화비평쇼 "유지나 VS 이용관"을 새로 선보인다.

캐치원이 오는 7월중에 방영할 화제작은 "마스크"를 비롯해 "퍼펙트월드" 얼라이브 "삼총사" "겟어웨이" "천장지구" "수호비룡" "협도고비"등이다.

이에 맞서 DCN(채널22)도 그간 시청자의 가장 큰 불만사항이었던 재방 및 외화방영비율을 재조정, 재방비율을 축소하는 한편 외화방영비율은 대폭 상향 조정했고 심야시간대에 성인만을 위한 성인용 외화를 집중편성했다.

DCN은 직장인의 휴가 및 혹서기에 대비한 휴가특선 프로그램인 납량특선영화시리즈 와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방학특선 "어린이 명화극장"및 "홍 콩무협영화시리즈"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DCN은 어린이들이 방학하는 내달 18일 "오즈의 마법사"를 시작으로 "돌고래 플리퍼의 모험"(7월25일) "마일러의 신비한 여행"(8월1일) "신밧드의 대모험 8월8일 등을 매주 화요일 밤 7시에 내보내고, 7월 셋째주와 넷째주 매일 밤 10시에 "납량특선영화시리즈"를 연속방영한다.

이 기간중 방영되는 영화는 윌리엄 데포, 미키 루크 주연의 최신화제작 "화 이트샌드"(17일), 정신착란증세의 고교생이 기자 한명을 사회에서 매장시키고자 하는 내용의 "크러쉬"(21일)외 4편의 스릴러물과 "워락"(28일) 레프리콘 30일 등의 호러물이다.

또 8월에는 광복 50주년 및 2차세계대전 종전 50주년을 기념하여 제국주의의 민족말살정책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그린 메릴 스트립 주연의 리얼리즘 영화" 홀로코스트 시리즈"를 특별방영할 계획이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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