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박규직)가 자동 창고를 중심으로 한 물류사업을 대폭강화한다. 28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물류비용 절감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내 자동 창고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내년부터 이분야 사업을 집중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내년도에 자동창고 관련 매출목표를 4백억원으로 늘려 잡고 이를 위해 시설투자 26억원、 연구개발에 40억원등 총66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내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매년 40~50명의 인력을 보충할 계획이다.
현대는 이와 함께 현재 단순조립 생산방식에서 탈피해 독자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현대측의 한 관계자는 "지난 89년 일본 무라타 엔지니어링과 기술 제휴한 이래 그동안 운용 소프트웨어、 공장자동화 시뮬레이션기술、 위험물 보관창고 및 클린룸 등 특수창고 설계 시공기술 등을 확보해 독자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는 올해 강릉 병원의 수직 반송설비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현대중 공업 회전기사업부 자동창고 5기、 현대전자 이천공장의 클린룸 설비、 현대 전자의 멀티미디어제품 창고등 총1백8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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