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보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시도의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聖일 적인 시책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유스런 발상을 살리는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영상정보 처리기술의 고도화、 소프트웨 어공급력의 확대、 우수한 인재의 육성、영상정보산업의 육성、 개인의 정보 전달등을 위한 환경정비가 요구된다.
이를 위한 첫 조건은 기업의 경영적 판단과 정부.지방자치단체의 환경정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는 정부.지방자치단체.산업계.학계등 이 적절한 역할분담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의 역할로는 인간의 자유로운 시도를 가능케하는 기본적인 규범을 작성 하고 공공재적인 성격을 가진 사회자본을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종적인 행정의 범주를 넘어서 각 관청의 업무협조에 의해 규제완화를 포함한 종합적 인 시책이 필요하다.
이같은 종합적인 환경정비를 위해서는 정부.지방자치단체.산업계.학계등 많은 주체의 역할분담.협력관계가 필요한데 통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조직이 필요하다.이때 운영방침에 대해 서로간에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제작에는 창조성을 가진 인간이 그 중심적 인 역할을 하기때문에 행정적인 수단으로는 한계가 있다. 특히 정보내용에 대한 국가의 관여는 제한할 필요가 있다.
한편 최근들어 캠코더가 일반화됨에 따라 영상소프트웨어를 다루는 이용자도 전문가에서 일반으로까지 그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누구나 영상에 의한 표현 기술을 활용하여 정보전달자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게 되면서 영상소프트웨어 의 공급력은 질과 양면에서 이전에 비해 한층 높아졌다.
이처럼 확대된 소프트웨어자본을 충분히 활용하고 보다 표현력이 풍부한 작품으로 승화시키기위해 새로운 기술을 소프트웨어제작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창조적 발상과 표현기술、 영상정보처리기술에 폭넓은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인재의 육성이 요구된다.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산업이 확대되면 우수한 개발자는 신산업의 매력있는 필드속에서 소재를 넓혀가며 성장할 수가 있다. 따라서 기존의 방송과 영화 비즈니스에 중점을 둬온 영상개발자의 눈을 보다 넓은 분야로 돌리도록하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영상제작에 관한 계약권리관계、 자금、 인재등 비즈니스적인 소양을 갖추고 제작전체를 매니지먼트하는 프로듀서의 역할도 대단히 중요해지고 있다. 교육.설계등 개개의 업무분야에 새로운 영상기술을 적용하는 업무분야의 지식과 미디어관련기술을 겸비한 능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같은 복합적인 능력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기위해서는 초.중등교육기관에서의 영상 리터러시향상、 컨테스트 등으로 대표되는 제작발표장의 제공、 개발자와 기술자의 빈번한 의견교환、공동제작을 통해 서로를 자극해 능력을 확대해 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새로운 기기와 컴퓨터소프트웨어등의 사용법에 대한 노하우는 이른바 소문으로 전달되는 부분이 있고 볼런티어의 기여도 크기 때문에 PC통신등의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의 유통을 지원하는 시책도 요망된다.
또한 영상소프트웨어 제작시에는 자국뿐만아니라 미국과 유럽.아시아등 외국 에서도 널리 인재를 구해 국제적 공동제작을 통해 영상제작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