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천문학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될 보현산천문대가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26일 천문대(대장 박홍서)는 렌즈지름이 1.8m인 도약 망원경을 주망원경으로 태양플레어 망원경 등을 갖춘 보현산천문대의 건축공정이 90% 이상 완료됨 에 따라 9월 중순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관측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관측 가능한 천체가 크게 증가하고 관측 방법이 다양해져 연구영역 이 항성、 성단、 성운、 외부 은하 등으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각종 천체의 온도、 구성성분 등 천체의 물리 화학적 연구에 필수적인 분광관측도 국내 최초로 가능해짐에 따라 그동안 관측시설이 없어 천체 관측 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천문학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천문대는 보현산천문대에 각종 천체사진 및 비디오 슬라이드 등을 전시 할 천문 견학실을 설치해 학생 및 일반 국민들에게 천문지식을 보급하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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