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닌텐도사가 일본 게임기업체로는 처음으로 가정용 16비트 비디오게임 기를 중국에서 판매한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는 올 여름부터 16비트 게임기" 슈퍼패미컴"을 중국에서 판매키로 하고 이를 위해 곧 현지기업과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한다는 것이다.
닌텐도는 중국 진출을 위해 지난해 5월 설립한 자회사 닌텐도홍콩을 통해 시장조사를 해 왔다. 그 결과 그동안 최대 걸림돌이었던 저작권 보호에 관한 법률정비가 진전을 보이는 등 최근들어 시장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되어 주력상품인 슈퍼패미컴을 판매키로 결정했다.
중국에서 판매하는 슈퍼패미컴은 지난해부터 생산을 위탁하고 있는 미쓰미전 기의 중국공장에서 생산한다.
닌텐도는 슈퍼패미컴의 위탁판매를 위해 현재 몇몇 현지업체를 상대로 최종교섭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봄부터 휴대형 게임기 "게임보이"를 중국에서 현지 대리점에 위탁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슈퍼패미컴의 전세계 판매대수는 4백41만대로 최고치에 비해 70% 감소했으며 특히 해외판매는 1백76만대로 감소폭이 커졌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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