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파워PC 칩을 채용한 PC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번 파워PC를 채용한 컴퓨터의 신제품 발표는 지난 80년대 초반에 설계돼 그동안 산업표준으로 자리잡아 온 IBM PC의 기본이 크게 변화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IBM의 파워PC채용 컴퓨터 발표는 또 인텔의 펜티엄 진영과 IBM-애플컴퓨터- 모토롤러사 연합의 파워PC 진영이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 주도권 쟁탈전에 본격 진입하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IBM의 파워PC 컴퓨터는 당초 지난해 가을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돼 오다 이번에 발표된 것으로 최근 출하된 파워PC 새 버전인 PC 604를 탑재했다.
이번에 발표된 IBM의 파워PC 컴퓨터는 1백.1백20.1백33MHz 3가지 모델로 펜 티엄 경쟁모델과 비교해 처리 속도가 25~50% 가량 빠르며 가격은 최저가 모델이 2천7백달러 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제품은 음성 인식기능 및 OS/2 지원 등 당초 IBM이 제공할 계획이었던 기능중 일부가 지원되지 않아 경쟁 제품에 대한 초반 기선제압은 어려울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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