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의 대일 가전제품 수출이 상반기에 1백만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는 대일 가전제품 수출이 올들어 지속된 엔고와 이로 인한 제품의 경쟁력 강화 등으로 6월말까지 전년동기대비 40.2% 증가한 1백36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수출실적은 가전3사중 가장 높은 것이다.
대일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컬러TV의 경우 25인치 컬러TV 등 대형제품이 호평 에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40.8% 늘어난 98억4천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소형제품 중심으로 수출됐던 냉장고는 대형제품의 주문이 크게늘어 무려 82.6%가 증가한 12억6천만달러에 이를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대우는 전자레인지와 VCR의 경우 각각 17.2%、 23.8%씩 증가한 12억달러、 1억3천만달러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2백60억 달러어치 정도를 일본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전자는 또 지난 2월에 2천만엔을 단독투자해 동경에 가전서비스전문법인을 설립하는 등 일본시장 수출확대기반을 구축、 일본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광폭TV 등 고부가가치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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