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전.가구재활용협의회(회장 천정곤)는 지난 3일 환경부로부터 법인체 허가를 받은 이래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각 도시지역에 재활용센터를 설치、 쓰다 버린 가전제품을 방문 회수하고 수리후 싼 가격으로 팔거나 분해처리하는 대형가정폐기물 회수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전제품을 폐기하려는 가정은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시.군.구별로 설치된 재활용센터에 전화를 걸면 신속하게 회수차량이 출장나와 수거해가는 혜택을 받게 됐다.
현재 대형 폐기물을 버리려면 동사무소에 수거를 신청한 뒤 크기와 무게에 따라 1만5천원까지의 수거료를 내야 치워갔는데 이마저도 늦게 수거하는 바람에 헌 냉장고 등 각종 가구를 내놓은 집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운영중인 재활용센터는 서울지부의 강동지회(강동구 상일동 147 전화 426-7282 등 서울의 6곳을 비롯、 전국의 도시지역에 28곳에 이르고 있으나연말까지 전국 시.군.구별로 2백39개소가 문을 열고 완벽한 수거체계를 갖출계획이다. 지금까지 재활용센터에서 수집한 폐기물중 전자제품 경우 90%가량이 간단한 수리로 재사용이 가능해 TV 3만원、 냉장고 4만원、 책상 1만원등으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으며 너무 낡은 제품은 해체후 플라스틱.쇠붙이 등의 원료로 재활용되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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