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상과 일본의 침체、 그리고 아시아국가들의 선전"지난해 세계PCB 시장은 컴퓨터와 통신시장의 강세로 인해 12%의 비약적 성장을 기록한 미국 의 선전과 중국.홍콩.대만.한국.싱가포르 등 아시아권국가들의 도약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일본의 위축은 충분히 예견됐던 일이다. 슈퍼엔고로 전자.자동차 등 PCB관련 세트산업전반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지난해 일본의 PCB수요는 전년대비 10 % 가까이 떨어졌다. 90년이래 계속돼온 뒷걸음질이 재현된 것.
미국의 강세는 퍽 고무적이다. IPC(Institute for Interconnecting and Pack aging Electronic Circuits)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PCB시장은 총54억달러로세계시장의 25.7%를 점유、 54억5천4백만달러로 26%를 차지한 일본을 바짝뒤쫓았다. 또한 미국과 아시아국가들의 성장으로 이들과 영국.독일을 포함함 8개국의 지난해 PCB시장은 총 1백68억2천6백만달러를 기록、 세계시장의 80%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미국PCB시장호황의 견인차는 단연 컴퓨터.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에 의하면 지난 한해동안 미국의 PC판매량은 크리스마스시즌에판매된 5백80만대를 포함、 무려 2천만대에 달했다. 또 통신기기나 자동차시장 도 뒤를 받쳐 주었다. 미전자공업회에 따르면 오는 96년까지 미국의 통신기 기시장은 7%、 컴퓨터 및 OA기기는 8%대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이같은 컴퓨터 및 통신시장의 확대는 현재 미전역을 휩쓸고 있는 인터네트에대한 높은 관심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욕타임스의 최근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카 온라인" 등 주요인터네트서비스의 가입자가 벌써 5백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미국PCB시장은 컴퓨터.통신.자동차시장의 강세로 앞으로 세계PCB 시장을 완전히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컴퓨터.통신.자동차가 전체미국P CB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데 지난해 이 세 부문이 시장의 73%를 차지한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미국의 안정적인 성장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국가들의 호조와 맞물리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PCB시장은 90년대 들어 연평균 성장률(7.1 %)이상의 높은 신장이 기대된다.
이같은 예상은 컴퓨터.통신.자동차 등 3대유망시장과 민생용 전자제품이 수년간 계속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특히 자동차 전장용 수요가 폭 증할 것이라는 전망을 기초로 하고 있다.
초소형 정보통신기기나 자동차용 전장제품에 주로 채용되는 연성PCB(FPC)도 지난해에는 총15억달러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관련제품시장의 호조에 힘입어1 2%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으로는 혼합형과 보다 더 발전된 정밀급PCB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보이며 6층.8층 등 다층기판(MLB)류가 관련장비시장의 확대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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