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국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중장비 핵심부품인 로워 밸브 보디(Lower Val-ve Body)가 산.학공동연구로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창원분원 재료기술연구부 김경원선임연구원팀이 섬유기계 금형제작업체인 대구의 호수산업과 공동으로 특수차량용 로워 밸브 보디를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수연구사업의 하나로 3년간 1억2천6백만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현재 호수산업이 양산채비를 갖추고 본격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수차량용 로워 밸브 보디는 자동차의 오토트랜스미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장치로 8백20kPa의 압력에서도 기밀성과 내압성이 유지되어야 하는 중장비 의 핵심장치다.
그동안 이 제품은 형상이 매우 복잡하고 고압에 의해 주조되므로 제품내 기포나 비금속개재물과 같은 내부결함으로 인해 미국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김선입연구원은 이 로워 밸브 보디가 미국 등에서 사용하는 진공다이캐스팅 방법을 적용하지 않고 부분스퀴즈기술.금형설계기술 및 최적의 주조방안설계 로 일반다이캐스팅제작이 가능하면서도 기존미국제품과 동일한 성능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원가면에서 기존제품의 3분의 2수준이고 생산성은 20%정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그는 이 제품의 개발로 다른 모델의 지게차.트럭뿐 아니라 자동차 오토트 랜스미션용 제품의 개발에도 파급효과가 크며 대일수출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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