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테이프업계 ISO인증 획득에 나서

국내 비디오.오디오테이프업계에 ISO인증 획득 바람이 일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관련 전산업계에 ISO인증 획득 열기가 뜨겁던 지난 2~3년동안 LG전자가 ISO 9001인증을 획득한 것을 빼고는 품질인증 획득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않던 비디오.오디오테이프업체들이 최근들어 SKC의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ISO인증 획득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들어 수출시장이 수급안정이 되면서 시장경쟁이 가격보다는 품질위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데다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럽연합 EU 의 경우 대다수 국가가 ISO인증을 필수조건으로 제시하고 있어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ISO인증 획득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달 아일랜드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전제품에 대한 ISO인증을 획득한 새한미디어 대표 이재관)는 이달들어 인천및 충주공장의 ISO인증 획득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오디오테이프전문 생산업체인 SKM(대표 최종욱)은 새로운 수출주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럽시장으로의 물량확대를 위해 수원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ISO인증 획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C(대표 안시환)는 최근 영국의 인증기관인 로이드사로 부터 비디오테이프 등 5개 전제품에 대해 ISO 9001인증을 획득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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