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음반유통업체인 미국의 타워레코드가 한국에 상륙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경개발(대표 김형인)은 미국의 다국적 대형 음반유통업체인 타워레코드와 손잡고 9일 서울 강남역 부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음반매장인 "타워레코드 1호점"을 개설했다.
이번에 일경개발과 제품공급계약을 맺은 타워레코드사는 미국을 비롯 영국、 멕시코、 일본、 홍콩등 세계 각국에 1백50여개의 음반체인망을 갖춘 다국적 음반유통업체로서 이번 강남지역 1호점 개설을 계기로 대한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타워레코드사가 가격파괴를 통한 저가공세를 취할 것으로 보여 소매상 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국내 레코드 유통업계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타워레코드 1호점은 총 4백50평 규모의 매장에 10만장에 이르는 팝과 클래식 음반을 비롯 수입잡지、 서적、 T-셔츠、 액세서리등 음악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이 매장에는 고객들이 직접 CD를 감상할 수 있는 19개의 리스닝시스템과 음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뮤즈머신"을 갖춰 놓고 있으며 매장을 찾은 모든 고객에게 타워레코드에서 발행하는 음악정보지인 "펄스"를 무료로 배포한다. 이와함께 이 매장에서는 "포인트가드시스템"이라는 고객서비스제도를 도입、 일정금액 이상의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제품가격할인등 각종 혜택을 줄 계획이다. <김종윤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