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의 로터스 디벨로프먼트사 인수 계획 발표를 계기로 미국 정보 산업 분야의 M&A (인수.합병)가 보다 활발해 질 전망이다.
미"월스트리트 저널"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IBM의 로터스사 인수가 정보 산업 전반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보 산업 분야 업체들이 세력 유지. 확장을 위한 M&A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3년 7백13건、 2백80억달러에서 지난해 7백60건에 6백76억달러로 각각 늘어난 미국 정보 산업 분야 M&A 건수와 규모가 올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실제 금년 1.4분기 실적을 보더라도 미국 정보산업의 M&A건수와 규모는 2백 67건에 2백3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6건、 1백41억달러를 훨씬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도 인수 이후의 주가 폭 등을 예상、 인수 가능성이큰 업체의 주식을 집중 매입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다. 볼랜드 인터내셔널、 인튜이트、 브로더번드 등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의 주식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같은 가능성에 기인하는 것으로분석되고 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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