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유통업체인 하나로물산(대표 하경)이 최근 유통사업부를 신설、 컴퓨터 주변기기、 SW유통사업에 신규참여했다.
하나로물산은 이의 일환으로 최근 용산 나진상가에 별도의 매장을 내고 제품 진열에 나서는 한편 석정전자、 태근실업등과 하드웨어주변기기 대리점계약 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또 국내 소프트웨어업체와 네트워크、 관계형데이터베이스、 각종 유틸리티 소프트웨어공급에 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컴퓨터주변기기 및 SW유통사업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 SI사업 、 엔지니어링세일、 LAN 네트워크사업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 이다. 하나로물산은 그동안 SSI、 크리스털、 피고파워 등 컴퓨터、 통신기기 관련부품의 오퍼영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이용、 솔루션 제공위주의 영업에 적극 나설 경우 신규사업의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새로 참여한 컴퓨터주변기기와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유통사업부를 9월까지 별도법인화할 계획이다.
하나로물산은 이미 어댑터、 스이칭형 전원공급장치(SMPS)등을 제조하는 하 나로전자와 부가통신 및 전화음성정보서비스업체인 하나로정보등 컴퓨터및 통신분야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어 유통법인이 설립될 경우 제조、 서비스、 유통분야의 일괄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정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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