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이코 엡슨이 프린터의 대대적인 증산에 나선다.
"일본공업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엡슨은 매년 20%정도 신장되는 PC수요에 대응 올해의 프린터 생산대수를 전년보다 53% 많은 1천만대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지난해 출시한 잉크제트방식 "마하제트 컬러프린터"의 생산규모는 전년비 3배가 넘는 4백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연간 1천만대이상의 프린터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미국 휴렛팩커드(H P)와 일본 캐논뿐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공장을 비롯 국내외 8군데의 프린터 생산거점의 생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엡슨은 고화질 저가 잉크제트프린터의 보급확산에 따라 올 상반기안에 PC용 열전사 프린터사업은 중단할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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