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PC의 보급확산에 따라 급신장하고 있는 국내 CD롬타이틀시장에일본업체인 세이와시스템즈사가 진출、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웨어 배급회사인 세이와시스템즈는 최근중소컴퓨터주변기기업체인 한두정보통신과 제휴、 현지법인 세이와시스템즈코리아 를 설립하고 국내 CD롬타이틀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세이와시스템즈의 국내진출은 현지법인에 대한 경영권을 갖지 않는 방침에 따라 세이와시스템즈코리아에 대한 자본출자대신에 마케팅및 제품공급、 경영지원등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국내에 첫 진출한 일본의 세이와시스템즈는 매킨토시관련 소프트웨어 와 CD롬타이틀、 게임소프트웨어등에 대한 독점판권을 확보하고 일본을 포함 해 홍콩、 대만、 중국등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는전문 소프트웨어배급사로 현재 미국과 홍콩、 대만등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따라서 게임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일본소프트웨어 배급업체의 대한진출 은 국내 CD롬타이틀시장 특히 게임시장의 상당부문이 잠식당하게 돼 영세한C D롬타이틀업체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세이와시스템 즈코리아는 한두정보통신의 박규한사장이 자본 1백%를 전액투자한 개인업체 로 멀티미디어 타이틀과 매킨토시용 소프트웨어사업을 전담하고 있는데 지난6일 CD롬게임타이틀인 "스타게이트비밀"을 출시、 본격적인영업활동을 개시 했다. 세이와시스템즈코리아는 올해안으로 CD롬타이틀 30여편을 한글화해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CD롬타이틀및 PC관련소프트웨어의 수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 다. <원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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