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자정보통신(대표 공태근)이 3백80MHz대역의 자가TRS(주파수공용통신) 사업포기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전자정보통신은 최근 TRS제2전국사업자 수주전에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기 위해 3백80MHz대역의 자가TRS사업의 영업활동 중단을 검토중이며 지난달 말 서울개인택시조합의 모범택시 1천6백70대에 구축할 TRS서비스의 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화전자정보통신은 지난 2월 정통부로부터 자가TRS망으로 3백80MHz대역의 주파수 8개채널(단말 기 1천50대)을 할당받아 놓고 있으나 정통부가 지난달부터 간이TRS제도를 시행키로 함에 따라 주파수를 반납하는 한편, 간이TRS무선국을 개국해 한화에 너지 등 그룹의 물류망으로 활용할 것을 검토중이다. 한화전자정보통신은 이미 지난 4월 전파연구소로부터 투자회사인 네덜란드 로힐사의 3백80MHz대역 의 아날로그 시스템(모델명.MDTS)에 대한 형식승인을받아 놓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한화전자정보통신이 3백80MHz대역의 자가TRS 시장이 아직까지 제대로 활성화 되지 않는데다 시장성도 별로 없어 사업포기 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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