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방송준비에 들어간 KBS、 SBS, MBC등 방송3사가 최근 각종 첨단장비를 동원、 다양한 화면연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KBS는 프리즘젬、그래픽 워크스테이션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화면을 제공하는 한편 전국 각지에 20대의 중계차와 멀티비전및 옥상 전광판을 설치、 거리의 시민들에게 선거개표 방송을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 이다. 또 SBS는 92년 총선 및 대선에 사용했던 그래픽 장비 VIPON-1과 VIPON-2보다 기능이 향상된 그래픽시스템을 구축、 다이내믹한 3차원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한편 92년 선거방송의 점잖은 이미지에서 탈피、 역동적인 화면으로 SBS의 고유한 팀컬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SBS는 컴퓨터통신가입자들을 위해 PC통신서비스업체에 온라인 정보망 을 개설、 관심지역을 선택하여 볼 수 있게 하는 등 다면적인 정보의 공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MBC 역시 이번 선거방송을 대비해 자체 개발한 문자발생기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기존 선거방송과는 다른 이미지 연출에 주력하고 있다.
케이블TV인 YTN을 포함해 4개 방송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6.27선거방송에 서는 종전과는 달리 새로운 화면이 다양하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이번 선거는 국내 방송사들의 영상제작기법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전망된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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